KFC코리아 새 주인에 오케스트라PE..."경영 재정비"

[사진=연합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PE)가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KFC의 국내 사업이 네 번째 주인을 맞았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는 전날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거래 규모는 600억∼700억원대로 알려졌다.

앞서 ​오케스트라PE는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식품도 인수한 바 있다.

KFC코리아 지분은 KG그룹이 관계사를 통해 100% 가지고 있다. KG그룹은 2017년 CVC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했고, 지난해부터는 매각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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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케스트라PE는 KFC 운영사인 미국의 '얌! 브랜즈'(Yum! Brands)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