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TV홈쇼핑 GS샵이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판매방송 매출액이 10년 만에 누적 기준 400억원을 달성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2012년부터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 협력회사 판로 지원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무료 판매방송 매출은 2013년 1억원, 2015년 10억원, 2018년에는 약 70억원까지 증가했고 작년 말까지 누적 400억원을 달성했다.
중소 협력사들은 GS샵의 이 같은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판로를 넓히고 매출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실제 거림산업 ‘브루마스’는 2021년과 지난해 연속 GS샵 연간 히트상품 톱10 가운데 8위에 올라 거림산업이 GS샵 주요 협력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허남준 GS샵 방송사업지원팀장은 “무료 판매방송은 수수료가 없고 판매 부담이 작기 때문에 TV홈쇼핑으로 판로를 확장하려는 신규 중소 협력사에 최적"이라며 "GS샵은 중소 협력사 상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어 진짜 윈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