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의혹'에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법적 대응할 것"

2023-0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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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UN 출신 배우 최정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남성 듀오 UN 출신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튜브에서 다룬 (불륜 의혹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담은 것"이라며 과거 연인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알고 지내던 동생이었다. 오랜만에 카카오톡에서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했고 2~3번 정도 식사하였다. 대화 내용도 주로 가족, 일, 아이 등 일상 대화였고 기사에서 다뤄진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제보자는 여러 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다.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유튜버 이진호는 아이돌 출신 톱스타 A씨가 불륜으로 한 가정을 파탄 냈다고 말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40대 남자 B씨는 "A씨와 아내가 연인처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자기 집으로 데려가 술을 마셨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정원은 2000년 김정훈과 함께 UN 멤버로 데뷔해 '선물' '파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빛나라 은수' '설렘주의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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