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 수는 2800만 회선을 넘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000만 회선 돌파는 다음 달 삼성전자 갤럭시S23 등 5G 스마트폰 신제품이 등장한 이후 상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체 무선통신 가입 회선은 7685만6976회선이었다. 이는 휴대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기기 유심 모델 등을 모두 합한 수치며 10월 대비 24만2520회선 증가했다.
이 중 5G는 2755만1374회선(10월 대비 55만6916회선 증가), LTE는 4649만3028회선(10월 대비 27만4647회선 감소)이었다. 여전히 전체 무선 서비스 중 LTE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5G 가입 회선은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663만6198회선 늘어났다. 월평균 60만회선 증가한 셈이다. 한 달 만에 718만3219회선 늘어난 2021년 10월이나 833만8435회선 늘어난 2021년 11월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5G 성장세는 더디지만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3000만 회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는 2월 삼성전자 갤럭시S23 출시와 함께 이동통신 3사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맞물리면서 5G로 전환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5G 가입 회선은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갤럭시S22가 출시된 2월과 3월의 가입 회선 순증 총합은 133만9285회선이었으며 아이폰14가 출시된 10월에는 75만4893회선 늘어나는 등 모두 2022년 월평균 순증보다 많았다.
◆5G 늘어나는 이통 3사, LTE 늘어나는 알뜰폰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SKT)은 5G 1313만7400회선과 LTE 1661만9052회선을 기록했다. 10월과 비교해 5G는 28만7601회선 늘었고 LTE는 27만7298회선 줄었다.
KT는 5G 831만3135회선(10월 대비 15만4536회선 증가)과 LTE 848만1771회선(10월 대비 11만6256회선 감소)이었으며 LG유플러스는 5G 595만6691회선(10월 대비 11만3173회선 증가)과 LTE 995만3949회선(10월 대비 7만1360회선 감소)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 모두 LTE 가입 회선이 줄어드는 반면 5G 회선이 늘어나면서 5G 전환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알뜰폰은 LTE와 5G 가입 회선 모두 소폭 증가했다. 알뜰폰 5G 가입 회선은 10월보다 1만1606회선 늘어난 14만4148회선이었다. 같은 기간 LTE 가입 회선은 19만267회선 늘어나 1143만8256회선을 기록했다. 이통 3사가 5G와 이를 통한 콘텐츠(OTT 등)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알뜰폰은 LTE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가입 회선을 늘려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고객용 휴대폰 회선은 감소···IoT 회선 등 증가
용도별로 회선을 살펴보면 일반 고객용 휴대폰 회선은 5558만6292회선이었다. 이는 10월과 비교해 6968회선, 9월과 비교해 4만3052회선 줄어든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차량관제, 무선결제, IoT 등 휴대폰 외 장비 회선은 2023만126회선으로 10월 대비 25만9회선 늘었다.
이동통신 시장 포화 상태에서 인구 성장률이 감소하면서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시티나 커넥티드카 등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IoT에 사용되는 이동통신 회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고객용 휴대폰 회선은 5G 기반 서비스 확대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앵커 서비스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을 높이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휴대폰 기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은 SKT 41.99%, KT 24.85%, LG유플러스 20.19%, 알뜰폰 12.95% 등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체 무선통신 가입 회선은 7685만6976회선이었다. 이는 휴대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기기 유심 모델 등을 모두 합한 수치며 10월 대비 24만2520회선 증가했다.
이 중 5G는 2755만1374회선(10월 대비 55만6916회선 증가), LTE는 4649만3028회선(10월 대비 27만4647회선 감소)이었다. 여전히 전체 무선 서비스 중 LTE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5G 가입 회선은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663만6198회선 늘어났다. 월평균 60만회선 증가한 셈이다. 한 달 만에 718만3219회선 늘어난 2021년 10월이나 833만8435회선 늘어난 2021년 11월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실제로 5G 가입 회선은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갤럭시S22가 출시된 2월과 3월의 가입 회선 순증 총합은 133만9285회선이었으며 아이폰14가 출시된 10월에는 75만4893회선 늘어나는 등 모두 2022년 월평균 순증보다 많았다.
◆5G 늘어나는 이통 3사, LTE 늘어나는 알뜰폰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SKT)은 5G 1313만7400회선과 LTE 1661만9052회선을 기록했다. 10월과 비교해 5G는 28만7601회선 늘었고 LTE는 27만7298회선 줄었다.
KT는 5G 831만3135회선(10월 대비 15만4536회선 증가)과 LTE 848만1771회선(10월 대비 11만6256회선 감소)이었으며 LG유플러스는 5G 595만6691회선(10월 대비 11만3173회선 증가)과 LTE 995만3949회선(10월 대비 7만1360회선 감소)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 모두 LTE 가입 회선이 줄어드는 반면 5G 회선이 늘어나면서 5G 전환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알뜰폰은 LTE와 5G 가입 회선 모두 소폭 증가했다. 알뜰폰 5G 가입 회선은 10월보다 1만1606회선 늘어난 14만4148회선이었다. 같은 기간 LTE 가입 회선은 19만267회선 늘어나 1143만8256회선을 기록했다. 이통 3사가 5G와 이를 통한 콘텐츠(OTT 등)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알뜰폰은 LTE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가입 회선을 늘려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고객용 휴대폰 회선은 감소···IoT 회선 등 증가
용도별로 회선을 살펴보면 일반 고객용 휴대폰 회선은 5558만6292회선이었다. 이는 10월과 비교해 6968회선, 9월과 비교해 4만3052회선 줄어든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차량관제, 무선결제, IoT 등 휴대폰 외 장비 회선은 2023만126회선으로 10월 대비 25만9회선 늘었다.
이동통신 시장 포화 상태에서 인구 성장률이 감소하면서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시티나 커넥티드카 등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IoT에 사용되는 이동통신 회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고객용 휴대폰 회선은 5G 기반 서비스 확대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앵커 서비스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을 높이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휴대폰 기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은 SKT 41.99%, KT 24.85%, LG유플러스 20.19%, 알뜰폰 12.9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