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세청과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4개 외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기재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9일과 11일 이틀간 정부세종청사에서 4개 외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외청 업무보고는 연초에 약식 간담회 형식으로 해왔다. 그러나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 구조개혁 등을 위해 △기재부와 외청 간 협업 강화 △현장 접점에 있는 외청의 적극적 역할 독려 △외청 업무계획의 심도 있는 논의 활성화 차원에서 개별 청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각 외청은 이번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수정·보완해 이른 시일 내에 2023년 업무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재부도 향후 외청 업무 추진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