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사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KT 이영준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이용료를 납부하고, ㈜KT는 외부해킹 등 보안위협에 대응해 청사 와이파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품질관리를 하게 된다.
그동안 청사에서는 민원실에서만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범위를 청사 전체 업무공간까지 확대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과 시청 직원들에게 공간 제약 없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시청사 어디서나 기가급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청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