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 지회의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는 지난해 12월 22일 수료식을 가지고 특별 현장 탐방 과정과 함께 수료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개강해 12주 동안 진행된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3기 과정에는 부산에서 출발해 새로운 타입의 주점으로 인기를 얻으며 전국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호맥을 비롯해 부산 대표 맛집인 명지첫집, 사거리 식당 등 부산 지역의 혁신 소상공인으로 관심을 모으는 청년 사장들이 대거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번 3기 과정에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비롯해 소상공인 성장 전략, 마케팅 전략, 성공한 CEO들의 사례 특강 등 프랜차이즈를 통한 소상공인 성장 노하우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선진기업 및 현장 탐방도 진행됐다.
또한, 비비큐 제너시스그룹의 김태천 부회장은 비비큐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노하우, 비비큐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원장이 비비큐의 글로벌 메뉴 개발 전략을, 창업교육팀에서 비비큐의 임직원 및 가맹점 성장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강의했다.
수료식 이후 일정으로 특별 현장 탐방과정을 진행해 영농조합법인인 창녕 도리원과 우포의 아침을 방문했다.
도리원에서는 25년간 외식업에 종사하며 약초장아찌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도리원의 사업 전략과 전통 장아찌 제조 방법을 배웠으며, 우포의 아침에서는 공장 견학을 하고 전통주 발효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은 "12주가 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너무 많은 것을 배워서 사업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같다", "교육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이 개설되면 계속 받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교육과정 동안의 소감을 발표했다.
수료식이 진행된 이날 부울경 지회 남구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청자가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다음 기수를 기약해야 할 만큼 부산프랜차이즈 사관학교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교육이 끝났지만 앞으로도 부울경 지회가 3기 원우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차기 회장인 오몽석 불막열삼 대표는 "기업의 성장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 혁신적인 소상공인들이 부산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통해 성장해서 지역 경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부산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주임교수인 부자비즈 이경희 교수는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코칭을 약속하며 ‘부산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졸업생들이 소상공인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는 산실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성장 가능한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롯해 혁신적인 소상공인, 지역 대표 맛집 CEO들이 대거 참여하는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는 오는 2023년 상반기에 4기가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