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3년 다양한 보훈정책 추진

2023-0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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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보훈수당 10만원 지급, 호국영웅 해피데이 사업 등 추진

남원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남원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자를 대상으로 올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시는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1340명에게 매월 보훈수당 10만원씩 지급하고, 국가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 1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호국영웅 해피데이 사업’을 추진해 유공자 생일 달에 생일축하금 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위상 확립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현충시설물 정비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해 3·1만세운동 기념탑 주변과 6·25참전 전사경찰 합동 묘역을 정비키로 했다.

3월에는 월남참전 유공자 3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적지 순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밖에 보훈단체 9곳에 대한 사업비와 운영비 지원,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4·19혁명 및 현충일 기념행사 참석 유공자 보상,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비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오는 3월까지 강화된 저감대책을 추진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 수송, 생활, 산업 등 3개 분야, 10개 세부대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수송분야 중점대책으로 고농도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집중 확대 지원, 배출가스 및 공회전 제한지역 특별단속, 집중관리도로 관리 강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이다..

생활분야에서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와 공동집하장 6개소 확충, 불법소각 집중 단속,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210대 보급,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및 미세먼지 쉼터 101개소 특별점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 산업분야에서는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한 환경오염 불법행위 상시 예방 감시, 대기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등 선도적인 특별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2년 연속 전라북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평가 1위, 2022년 전라북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지원사업 신청 안내책자 배부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2023년도 농림분야 보조사업에 대해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23년도 농림분야 지원사업 신청 안내서’를 1000부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축협, 마을회관 등에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안내서에는 농업분야 99개 사업, 축산분야 81개 사업, 산림분야 12개 사업, 농업기술분야 44개 사업 등 총 236개 사업이 수록돼 있다.

특히 신청기간, 사업비, 사업량,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절차, 사업내용, 사업별 담당안내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농업인 등 보조사업 신청대상자들이 사업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남원명품농업대학 입학생 모집 안내, 농지관리 주요사항 안내, 농식품보조금관리 주요 내용, 농업 관련 정책보험 가입 안내 등 농업분야 주요 안내 사항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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