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에 성과급 1000% 지급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2022년) 최대 실적을 거둔 현대오일뱅크가 기본급 1000% 수준의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모든 임직원은 2022년 12월 30일 월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이는 2021년(성과급 600%) 대비 400% 늘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실적에 연동하는 성과급 제도를 운영한다. 2022년 정유 업황 호조로 실적을 내면서 성과급이 늘어나게 됐다.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770억원이다. 2021년 같은 기간 8516억원보다 2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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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고유가와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입어 국내정유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GS칼텍스, SK에너지, 에쓰오일 등은 아직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