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신년사를 통해 전쟁과 분열에 쓴소리를 하며 자비와 상생을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26일 계묘(癸卯)년 신년사에서 “이제 작두 위에서 누리는 잠깐의 신묘한 재주를 멈추고 창과 칼을 녹여서 호미와 보습을 만드는 일을 위해 솜씨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오늘날 지구촌 중생들은 서로 간에 균열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들려 온다. 북쪽과 서쪽 사이에는 전쟁의 포성이 오고 가며 동쪽과 남쪽에는 여기저기 팽팽한 긴장감이 흘러넘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비와 상생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자타불이(自他不二)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 분담에 기꺼이 동참하는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저출산 고령화 및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수지혜를 모아야 할 시절”이라며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적 삶의 길을 찾으면서 일상생활 속에는 항상 방아를 찧는 두 토끼처럼 합심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26일 계묘(癸卯)년 신년사에서 “이제 작두 위에서 누리는 잠깐의 신묘한 재주를 멈추고 창과 칼을 녹여서 호미와 보습을 만드는 일을 위해 솜씨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비와 상생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자타불이(自他不二)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 분담에 기꺼이 동참하는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진우스님은 “저출산 고령화 및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수지혜를 모아야 할 시절”이라며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적 삶의 길을 찾으면서 일상생활 속에는 항상 방아를 찧는 두 토끼처럼 합심해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