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상위 100명의 소유 주택 수가 2만2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2000가구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주택 소유 수는 총 2만25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689가구에서 1893가구(9.1%) 늘어난 수치다.
올해 1월 1일 공시가격 기준으로 이들의 주택자산 가액은 총 2조95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4298억원(17.0%) 상승했다.
1인당 평균 주택소유 수는 226가구였고, 주택자산 가치는 295억원에 달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21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서 취득세 중과, 대출규제 대폭 완화 등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를 모두 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 투기 소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로 점철돼 있다"며 "주거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할 정부가 초부자들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주택 소유 수는 총 2만25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689가구에서 1893가구(9.1%) 늘어난 수치다.
올해 1월 1일 공시가격 기준으로 이들의 주택자산 가액은 총 2조95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4298억원(17.0%) 상승했다.
1인당 평균 주택소유 수는 226가구였고, 주택자산 가치는 295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 투기 소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로 점철돼 있다"며 "주거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할 정부가 초부자들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