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상황에서 민생경제 실핏줄인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기 위해 기여한 점이 인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충전식 선불카드로 발행된 익산 다이로움은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출시된 이후 2020년 1828억원, 2021년 3504억원, 올해 12월 20일 기준 5604억원 등을 기록하며 누적발행액 1조936억원을 달성했다.
충전시 인센티브 10%, 소비촉진지원금 10% 등 최대 20%라는 할인혜택 덕분에, 현재 가입자는 익산시 전체 인구의 70%인 19만6465명까지 늘었다.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농민공익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당 지급시 다이로움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골목상권 소비 쏠림 방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비촉진지원금 제외 업소를 올 상반기 50개소에서 하반기에 100개소까지 확대했다.
이밖에도 중앙동 집중호우 피해 상가에 대한 지원(희망장터), 각종 골목상권 이용,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등 각종 이벤트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함열에 12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건립
이번 협약에 따라 함열읍 와리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익산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하고, 전북개발공사는 각종 인허가 절차와 사업추진, 임대주택 관리·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함열 십장생~농공단지 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편성했다.
도로개설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된 후에 전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함열지역 공공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근로자는 물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 농공단지와 연계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직접 먹거리 발굴”…익산시 먹거리위원회 출범
먹거리위원회는 ‘익산시 먹거리기본권 보장조례’에 따라 관련 단체 추천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위원장인 정헌율 시장을 포함한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과 관련해 심의와 자문, 먹거리 정책 이행 결과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중구 위원을 민간위원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