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거시적 위기 민첩 대응...물가안정 등 경기 활성화 노력"

2022-12-22 16:51
  • 글자크기 설정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 "취약 계층 복지 늘리고, 연금‧노동‧교육 개혁 집중"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년도 국내 경제 정책 방향과 관련 "거시적 위기 요인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물가안정, 투자 촉진, 수출 확대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경제 불안, 주요국 긴축 등 여러 글로벌 경기 위축 요인들이 맞물려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 지속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들 여파가 내년에도 국내 실물경제로 이어져 민생과 산업계 등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늘리는 한편 연금, 노동, 교육 개혁과 신산업 육성 등 미래 대비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각 부처에서는 올해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달라"며 "올해 로드맵을 마련한 과제들이 내년에는 반드시 기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조달·판로 규제 30여개를 점검하고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기반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 방안,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방안 등도 논의 안건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