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 예산, 5174억5000만원 확정

2022-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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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폐회…2022년 회기 마무리

진안군의회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4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0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21일 폐회하고, 2022년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등 32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진)에서는 11월 14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상하수도과까지 9일 동안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해 시정 39건, 개선 132건, 검토 87건 등 총 258건을 지적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동창옥)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11개사업, 9억8000만원을 삭감한 5174억5000만원의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이밖에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손동규)에서는 ‘진안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갑)에서는 ’진안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진안군의회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며 “진안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과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동창옥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사진=진안군의회]

동창옥 진안군의원(나 선거구)이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동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 의원은 30여년이 넘는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쌀값 하락에 따른 보전대책 마련과 벼 타작목 전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군민의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진안군 주택소실 피해 주민 조례’ 대표 발의를 통해 자연재해 및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동창옥 의원은 “지방의정봉사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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