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등 32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진)에서는 11월 14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상하수도과까지 9일 동안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해 시정 39건, 개선 132건, 검토 87건 등 총 258건을 지적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동창옥)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11개사업, 9억8000만원을 삭감한 5174억5000만원의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진안군의회가 출범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며 “진안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과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동창옥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동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 의원은 30여년이 넘는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쌀값 하락에 따른 보전대책 마련과 벼 타작목 전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군민의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진안군 주택소실 피해 주민 조례’ 대표 발의를 통해 자연재해 및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동창옥 의원은 “지방의정봉사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