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본 예산은 올해 5403억원 대비 617억원이 증가(10.25%)한 6020억원으로 지난 20일 군의회에서 의결 확정됐다.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6020억원으로 일반회계 5672억, 특별회계 348억원 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지방교부세가 2,565억원으로 올해 대비 515억원(25.12%) 증가, 국도비 보조금이 1984억원으로 79억원(4.0%)증가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회, 중앙부처, 경상북도, 경상북도 의회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역점 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했다.
◆농림 해양수산분야
1155억(19.19%)을 편성해 기본형공익직접지불제, 신활력플러스사업,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지원, 농어민수당, 유기질비료지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농업인 안전보험료지원사업,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청도미리스테이사업, 드론방제단운영사업, 농업기반정비사업, 농기계임대사업, 임산물생산기반조성사업, 싱그러운 청도로 조성사업,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등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농법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환경분야 729억원(12.10%)을 편성하여 소규모 수도 노후화시설 개선사업지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노후 상수도 관망 정비사업, 신원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생활폐기물소각시설증설사업, 재활용시설개선사업,전기자동차 보급,미세먼지차단숲조성, 청도강길문화보전생태탐방로조성사업, 팔조령 가로등설치사업 등 쾌적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4억원(6.71%)을 편성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도시계획도로사업, 그린뉴딜전선지중화사업, 지적재조사사업추진, 마을가꾸기 지원사업 등 지역발전의 동력기반을 마련해 청도발전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다양한 꽃길조성으로 아름다운 명품 청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 문화관광분야
370억원(6.15%)을 편성해 초중학생영어체험 학습지원, 생활문화복합센터건립, 청도희망예술마루조성사업, 신화랑풍류마을 풍월관 건립사업, 청도대비지관광자원화사업, 빛나래상상마당조성,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운문사 역사 문학관건립, 어린이도서관운영 등 교육 문화 관광도시를 구축해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역사문화적 특징을 살려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43억원(5.70%)을 편성해 디지털기반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소하천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재해예방시설사업,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 동창천매전지구하천재해예방사업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교통 및 물류분야 198억원(3.29%), 산업‧중소기업분야 74억(1.23%), 일반공공행정분야 590억원(9.80%) 기타 및 예비비에 833억원(13.84%)을 편성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첫해로서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으로 더 큰 청도를 만드는 중요한 해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비젼을 실현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