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JLL(존스랑라살)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GB-I 타워와 GB-II 타워(총 연면적 5만7680㎡·1만7448평)에 투자한 수익증권을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이든 자산운용이 올해 4월에 자산 매입해 운용중인 펀드의 수익증권 100%를 거래한 것으로 매매가는 3850억원이다.
실제 수익증권 딜을 검토할 수 있는 해외투자자, 실수요자 등에 적극적인 마케팅한 결과 다수의 잠재매수자를 확보했고, 제한적 경쟁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재훈 JLL 코리아 대표는 "임차 수요가 높은 판교 테크노밸리 내에 좋은 입지에 위치한 우량 자산이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금융 환경이 급격하게 악화돼 시장에서 거래 종결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실제 투자 여력 보유 및 집행 가능한 투자자들 대상으로 선별적이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집행한 점이 연내 성공적인 거래 종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