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서울대병원과 미디어아트 기부 프로젝트 선봬

2022-12-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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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버스데이의 한 미디어아트 작품. [사진=위지윅스튜디오]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는 서울대병원과 정기적 미디어아트 전시 협약을 맺고, 12월 넷째 주부터 기부 프로젝트 '기프트'(GIFT)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지윅의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는 특정한 재능은 공동체가 향유할 수 있는 선물이라는 철학 아래 여러 분야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올해에만 15여 점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였으며, 한 해의 뜻깊은 마무리를 위해 '기프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서울대병원 대한 외래는 하루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외래 공간으로, '기프트' 프로젝트는 지하 선큰 가든에 설치된 초대형 멀티시네마 월에 5점의 미디어아트를 전시해 내원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연말연시 따스한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향하는 버스데이답게 이번 프로젝트에도 5명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제작에 힘을 보탰다. 

국내 대표 댄스문화 컴퍼니 원밀리언 대표 아티스트 리아킴의 모션 데이터를 활용한 'SHINING DUET'과 독특한 캐릭터 감성으로 국내외 두꺼운 팬층을 가진 스티키몬스터랩의 'SML Christmas', 입체와 회화 작업을 통해 생명의 의미를 전달하는 조윤성 작가의 '씨앗으로부터', 건축과 미디어 협업으로 다차원적 공간을 탐구하는 이도+박제성 작가의 '양자역학', 다양한 욕망을 귀여운 도넛 도자기에 투영한 김재용 작가의 'Flowerfield with donut' 등 작품마다 독창적인 세계를 연출한다. 

협업과 소통, 메시지 공유, 사회 공헌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확장하길 원한다는 버스데이의 최광훈 실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기프트' 프로젝트를 정기적인 연말 미디어아트 기부 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자연과학 분야의 여러 전문가와 협업, 더욱 화려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많은 전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프트' 프로젝트의 첫 전시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 외래에서 오픈돼 내년 1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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