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8만명대 '훌쩍'...위중증 나흘째 500명대

2022-12-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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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8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500명대를 이어가면서 겨울철 재유행 증가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817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39만6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된 전날(8만7559명)보다 613명 증가했다.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달 14일(8만4553명)보다 3619명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 6일(7만4693명)보다는 1만3479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15~21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7만143명→6만6953명→6만6930명→5만8862명→2만6622명→8만7559명→8만8172명으로, 일평균 6만6463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519명)에 비해 7명 줄어든 512명이다. 지난 18일 90일 만에 500명 선을 넘은 뒤 4일 연속 500명대다. 사망자는 59명으로 전날(56명)보다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549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42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0만8151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8만8563명 늘어나 누적 460만5166명이다. 접종률은 9.8%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5.7%,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46.4%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9%로, 1639개 병상 중 1034개가 사용 가능하다. 일반(중등증) 병상은 1922병상 중 1510병상이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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