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청년인구의 다차원적 보호 정책과 효율적 통계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 및 창업, 주택소유, 가구 등 주요 특성을 수록한 '청년통계등록부'를 구축하고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청년통계등록부는 15~34세 인구의 △지역, 성별, 연령 등 기본항목 △취업 청년의 임금소득, 창업‧폐업 등 일자리 △1인 가구, 부모와 동거 여부, 거처형태, 배우자 유무 등 통계 활용 목적의 특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면서 "향후 청년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에 대한 데이터 기반 검증도 필요할 것"이라며 "청년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료 연계를 통해 과학적 정책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청년인구 특성을 고려해 각 청년정책의 수혜자규모를 파악하는 등 공공‧민간기관의 통계데이터 활용 확대 및 편의를 위해 청년통계등록부를 적극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