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보존문서는 토지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토지·임야대장과 경계확인 등을 위한 폐쇄지적도, 임야도 등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지적보존문서 데이터 가운데 식별하기 어려웠던 저품질 문서 15만매를 고도화했다. 올해 추가로 19만매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기존 150dpi 미만이었던 문서들의 해상도를 300dpi로 높였다. 흑백 문서는 컬러로 변환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저화질로 지번과 경계선 등을 구분하기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시민들은 선명한 컬러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들 불편이 없도록 맞춤형 부동산 민원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 의견을 경청해 기존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