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은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지난 3일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택배 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김장 세트를 배송했다.
특히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참여 인원 1700여명, 매출액 5억원을 달성했다.
물량 증가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사전 접수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맛과 높은 신뢰도에 따른 재구매율이 많아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장페스티벌의 흥행비결은 지난 6년간 임실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김장재료를 사용한 신뢰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군이 준비한 김장 세트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각종 김장재료를 원산지와 품질에 대해 철저히 관리했다.
심민 군수는 “절임배추 생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들을 위한 정성 어린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김장 체험 등 다채로운 대면 행사와 품질향상을 통해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20일 군에 따르면 임실낙우회(회장 이상옥)와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회장 전철성)가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친환경 선진낙농과 임실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창립된 단체인 임실낙우회는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4년째 300만원씩 애향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또 임실군 출신의 택시 기사들 79명으로 구성된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는 2018년부터 5년째 2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