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주)가 3년간 옥천군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 운영관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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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16일 작은영화관(주)과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영화관의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결정했고, 수탁운영자 공고, 수탁선정 심사위원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작은영화관 주식회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는 2023년 1월 1일부터 3년간 향수시네마 운영 전반을 위탁받아 수행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영화관의 운영 및 장비의 관리, 일반영화관 70% 수준의 관람료, 수도권 지역에서 개봉하는 영화 동시 상영 등이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시네마는 옥천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하는 공간인 만큼 수탁기관에서는 시설 관리와 관람객 만족도 제고에 온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수시네마는 2개관 95석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시간대별로 다양한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등 군민들의 문화·여가생활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치매안심센터 송영차량 운행 변경 안내
충북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프로그램 참여자의 편의와 송영차량 이용률 향상을 위해 송영차량 운행 방법을 2023년 1월 1일부터 변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정기노선 순회 방식에서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 및 검사자 등의 직접 수혜자 위주로 운행하는 방식이다.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정해진 노선을 따라 1일 13회 순회 운행(내부코스 7회, 외부코스 6회)하고 있으나 송영차량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5명 정도이며, 청산분소와 청성분소 역시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4~5명으로 이용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운행시간의 대부분이 공차로 운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력과 차량의 효율적인 운용 계획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
2023년 1월부터 오전 송영은 교통약자(고령, 거동 불편자 등)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행하고 오후 송영은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 등 센터이용자 위주로 운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치매예방과 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변경되는 송영서비스는 읍․면과 기존 운행코스 정류장에 사전공지해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통문화체험 즐기며 2022년 한해 마무리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12월 송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22일에는 동지 맞이 체험행사로 동지팥죽 만들기와 색동버선&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모두 사전 신청받는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광안내소 및 체험동(옥천관)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신년 달력을 배부할 예정이다.
28일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나라별 전통음식-미국편 ‘시져 샐러드와 햄버거’체험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선착순 모집이며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모든 활동은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으로 하면 된다.
◇ 2022년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자원봉사자 송년회 개최
충북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16일 명가 다이아몬드홀에서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 및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등 내빈을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관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선정하여 군수표창 10명을 비롯해 군의장 표창, 농협지부장 표창 등 총 39명, 16개 봉사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정숙 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황규철 군수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며 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