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형·지하용이 그룹 크러핀으로 뭉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L7명동 호텔 루프탑 바 플로팅에서는 그룹 크러핀의 크리스마스 캐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룹 크러핀은 2000년대를 풍미한 그룹 클릭비의 리더 김태형과 그룹 알파벳 출신 지하용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하용이와 머핀을 좋아하는 태형이'라는 의미를 담은 귀엽고 밝은 느낌의 곡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김태형은 "(지)하용이는 같은 회사 식구가 되며 처음 만났다. 에너지가 정말 좋은 친구고 외모도 어려 보여서 '20대인가?'하고 생각했다. 같이 듀엣을 해야 하는데 40대인 나와 나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걱정했었다. 하지만 만나보니 그 강렬한 에너지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말했다.
지하용은 "가수라는 꿈을 가질 때부터 클릭비를 우상처럼 여겼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우상으로 여기던 선배님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었다. 또 제가 그룹 알파벳의 베타(활동명)로 활동했기 때문에 우리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된다'라는 느낌이었다. 선배님을 처음 뵈었을 때 '방부제를 드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려 보이셔서 정말 놀랐다.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나?' 싶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지하용은 "제 성격이 급한 편인데 형님께서 여유롭게 저를 잡아주셔서 의지가 되고 힘을 얻는다. 만약 혼자 했다고 하면 이렇게 해내지 못했을 거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형은 "저 역시도 하용이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아마 혼자 준비했다면 캐럴을 여름이 다 돼서야 들을 수 있었을 거다. 호흡도 잘 맞고 식성도 잘 맞고 모든 게 잘 맞는다"라고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크러핀은 이번 캐럴을 시작으로 시즌마다 음악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태형은 "겨울 활동이 끝나면 여름에는 여름에 어울리는 곡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시즌'하면 떠올릴만한 가수가 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하용도 "다음 음반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며 "팬 분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크러핀의 캐롤곡 '나의 크리스마스'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민형이 작사 작곡한 캐럴 곡이다. 2000년대 감성이 가득한 레트로 캐럴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인상 깊은 곡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크러핀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기분 좋은 설렘을 끌어낸다. 오늘(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L7명동 호텔 루프탑 바 플로팅에서는 그룹 크러핀의 크리스마스 캐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룹 크러핀은 2000년대를 풍미한 그룹 클릭비의 리더 김태형과 그룹 알파벳 출신 지하용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하용이와 머핀을 좋아하는 태형이'라는 의미를 담은 귀엽고 밝은 느낌의 곡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김태형은 "(지)하용이는 같은 회사 식구가 되며 처음 만났다. 에너지가 정말 좋은 친구고 외모도 어려 보여서 '20대인가?'하고 생각했다. 같이 듀엣을 해야 하는데 40대인 나와 나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걱정했었다. 하지만 만나보니 그 강렬한 에너지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말했다.
또 지하용은 "제 성격이 급한 편인데 형님께서 여유롭게 저를 잡아주셔서 의지가 되고 힘을 얻는다. 만약 혼자 했다고 하면 이렇게 해내지 못했을 거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형은 "저 역시도 하용이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아마 혼자 준비했다면 캐럴을 여름이 다 돼서야 들을 수 있었을 거다. 호흡도 잘 맞고 식성도 잘 맞고 모든 게 잘 맞는다"라고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크러핀은 이번 캐럴을 시작으로 시즌마다 음악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태형은 "겨울 활동이 끝나면 여름에는 여름에 어울리는 곡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시즌'하면 떠올릴만한 가수가 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하용도 "다음 음반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며 "팬 분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크러핀의 캐롤곡 '나의 크리스마스'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민형이 작사 작곡한 캐럴 곡이다. 2000년대 감성이 가득한 레트로 캐럴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인상 깊은 곡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크러핀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기분 좋은 설렘을 끌어낸다. 오늘(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