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지역 주민자치가 제6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에서 한 차원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15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한마당 행사에서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연합회장 이재후)가 공동체 분야 정성평가 군부 1위에 오르면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됐고, 운곡면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박경양 사무국장이 충남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청양군, 천안시, 보령시, 서산시, 논산시, 당진시, 홍성군 등 7개 팀이 올해 운영 사례를 각각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가 군부 1위, 운곡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회가 선도하는 청양형 공유경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운곡면 주민자치회는 생활 공구 무료 대여사업, 무료 이불 빨래방 사업, 노동 교류 등 공유경제 추진 성과로 다른 시군 주민자치회의 호평 속에서 모범사례가 됐다.
이재후 연합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만큼 적은 예산으로도 분명한 지역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라며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320여 자치위원들의 수고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