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 2번째)이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왼쪽 3번째),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왼쪽 4번째)과 폐지 수집 어르신 방한복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폐지 수집 노인들을 위한 방한복 500벌을 서울시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방한복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방한복을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로 보내 지원이 필요한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자생의료재단과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체결한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방한복 500벌을 추가로 기부해 3년간 총 1500명의 노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