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총장 박정운)는 이 학교 AI교육원(원장 김낙현)이 2022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국외대는 지난 10월 중간 평가에도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최종 평가는 전국 2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목표 달성도와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국외대 AI(인공지능)교육원은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SW)봉사단을 활용한 수준 높은 'SW&AI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별 표준 교육안의 체계적 제작, 진로탐색 기회가 적은 지역 학생과 대안학교 대상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업을 총괄한 두일철 한국외대 교수는 "우리 대학 진로탐색캠프가 SW·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교생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방증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와 정보 소외자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