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13일 입대...육군, 안전통제 종합상황실 운영

2022-12-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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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3일 오후 입대하는 가운데 육군은 팬들을 비롯한 다수의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진=위버스 ]

군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입대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2일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를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이 입소할 경기 연천 육군 전방사단 신병교육대의 입소 예정시간은 13일 오후 2시다. 입소 후 관리는 다른 장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예정이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BTS의 맏형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런데 진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배치를 받게 되며 오는 2024년 6월 12일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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