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한경대학 백두산연구센터 윤휘탁교수님의 제안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강의가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속에 5회 진행됐다"며 "늦은 저녁시간에 2시간 30분 긴 시간 진행되는 역사 강의에 누가 오실까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했다"고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시장은 이어 "독립기념관 관장님께서 3.1운동의 의미와 성과에 관한 강의를 해주셨다"며 "저희 안성은 3.1운동 당시 독립투사들이 경찰서, 우편국, 면사무소를 습격하여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지역주민이 앞장서서 3.1운동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념관을 세운 곳이라 오늘의 강의가 더욱 뜻 깊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 후 폐허에서 세계경제 10위국으로, 문화강국으로 성장한 저력, 민주화를 이룬 시민의 힘도 바로 3.1운동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현재 안성에도 잘못된 관행과 기득권이 남아 있습니다. 3.1운동정신으로 주저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밝은 미래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