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 이웃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나눠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1년 동안 활동을 담은 봉사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1부 및 2부 시상식이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는 전라북도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수상자 8명에 대한 표창 전수가, 2부 시상식에는 이번 장수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맞아 9개의 우수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왕 2명, 단체 자원봉사왕 1팀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또한 아나바다 행복나눔장터 운영 기부금 445만원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전달하는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박오상 도센터장의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장수군 치유농업연구회 창립…치유농업 ‘본격화’
세미나에서는 전주기전대학교 최연우 치유농업 학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치유농업의 이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고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3부에서는 장수군 치유농업연구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농업,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는 활동과 산업이다.
농진청에서는 작년 3월에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치유농업 육성 종합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5년 중앙단위 치유농업센터 1곳과 2026년까지 17개소의 거점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500여 품질인증 치유농장 조성과 20여 치유마을 조성계획도 발표했으며, 20226년까지 농촌농업의 자원을 활용한 20개의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정승모 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장수군 치유농업 창립총회 및 세미나와 농진청 지원방안을 바탕으로 장수군 치유농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