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한국 최고의 예술 평론 종합단체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젤’, ‘심청’, ‘춘향’ 등으로 뛰어난 안무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전효정(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석사, 숙명여자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씨는 국내외 발레 분야 콩쿠르에서 여러 번 수상했다. 2017년에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국제콩쿠르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인천시티발레단 부예술감독과 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앞서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공헌예술가(1명), 최우수예술가(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10명), 주목할예술가(11명), 청년예술가(2명)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도자예술가 강 현모가 지리산 가마터에서 빚은 청자 조형물을 받을 예정이다.
협회는 △세대를 아우르며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하는데 관심을 두고 수상자들을 균형감 있게 선정·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