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의료원 전경]
경기 성남시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1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주목된다.
6일 시의료원에 따르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동일 병원 외래에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환자가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성남시의료원]
성남시의료원은 개원이후 처음 평가를 받았는데,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의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종합점수 97.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한편, 백나나 인공신장실장은 “전반적인 혈액투석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면역기능이 떨어진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전·건강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