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연말을 맞아 따듯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청주공항 전담 객실승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선 바자를 마련했다.
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청주 전담 객실승무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청주지점에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안전운항을 위해 힘써준 지점, 정비, 여객운송 등 각 부문 직원에 감사함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자선 바자를 마련했다.
자선 바자에서는 승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증한 도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판매가 진행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티웨이항공의 사내 봉사동아리 '쉼봉사'도 정기적으로 보육원을 찾아 식사 봉사를 진행하고 소방관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 청주공항에서 청주~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개시한 이후 운항편수 확대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청주공항 전담 객실승무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교육 과정 중인 신입 객실승무원까지 투입되면 약 40명까지 인력이 확대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매일 6회 운항 중인 청주~제주 노선과 함께 내년 1월 11일부터 청주~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운항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 노선 확대에 발맞춰 따듯한 손길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연말"이라며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하늘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