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잔류농약 분야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적합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 평가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공인시험기관 등 69곳이 참여해 양배추 시료를 대상으로 농약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로컬푸드, 공공급식, 직매장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종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