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트렌디파머'는 30일 2022년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에서 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브랜드평가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은 소비자 충성도, 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등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기업체,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트랜드파머는 딸기, 옥수수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 농작물을 직거래, 온라인으로 판매해 만족도 높은 리뷰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청년농업인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트렌디파머 최우신 대표는 IT(정보기술) 회사에서 근무하던 도시 청년으로, 농촌창업에 관심을 갖고 귀농해 다양한 판로 개척과 거침없는 도전을 통해 농촌창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충주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농으로 손꼽힌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우리시 청년농부가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촌창업을 꿈꾸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