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8일 도기박물관 교육관에서 국내 최고의 축제 전문가 4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왕인문화축제 발전방안 모색 집담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집담회에는 한강몽땅축제 총감독 등 한국축제감독회 소속 감독 4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가족단위 중심의 관광 트렌드 현황을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영암의 문화와 전통을 오롯이 담고 있는 축제로 인물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방위적 문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서 그 위상을 크게 높였다”며 “변화하는 축제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미래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