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시행된 이번 훈련은 경산시와 대구교통공사가 공동 주관해 규모 6.7의‘지진으로 인한 열차탈선 및 역사 화재’ 사고유형의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활동,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사고수습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협조·지원 등을 실전처럼 연습했다.
특히 불시 훈련 메시지 부여,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신속한 상황전파, 대구교통공사 자위소방대원들의 인명 대피 및 화재진화 등 현장조치행동매뉴얼에 따른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민간단체와 시민체험단 등 참여형 훈련을 통한 안전 문화운동 확산, 재난 현장의 신속한 피해 상황 확인을 위한 첨단장비 드론 활용 등으로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각종 재난 발생으로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시민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져 실전과 같은 불시 훈련 방식으로 인명 대피 및 구조·구급활동, 피해 수습 복구 등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4일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