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윤보선 부회장, 전라남도체육회장 출마 선언

2022-11-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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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목표, 9개 전략, 30개 추진과제를 공약으로 제시

"체육의 정통성을 지키고, 체육인의 자존심을 높이겠다"

 
윤보선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이 전라남도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서영서]

윤보선 전남도체육회 부회장(전 전남스키협회장)이 22일 오전 10시30분 전남체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민선 2기 전라남도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윤 부회장은 “‘내 삶의 행복 함께하는 전남체육, 건강한 전남도민’의 슬로건 아래 전남체육을 ‘삶의 행복 확대’, ‘스포츠 경쟁력 강화’, ‘스포츠 복지서비스 강화’ 등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체육인이 행복하고 도민이 행복한 스포츠환경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스포츠 문화 향유를 위해 생활체육 지원 강화 등 9개 전략“을 제시하고 ”어르신과 유·청소년 스포츠 참여 확대 등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1사 1종목 후원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 방지를 위한 초·중·고·대학을 연계 육성“하고 ”도교육청과 관계기관 등 협의해 동부권에 체육영재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우리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내실 있는 대회 준비를 위해 추진체계를 확립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체육의 살림살이가 넉넉해야만 체육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제도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국비와 도비 등 예산 증액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외된 체육인이 없도록 체육인 모두가 함께 가야 한다”면서 “체육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윤보선 부회장은 “27년간 오직 전남체육의 한 길을 걸어온 체육인이면서, 기업을 건실하게 경영해온 기업인으로서 폭넓은 인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남체육을 10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남체육의 정통성을 지키고, 체육인의 자존심을 높여 소통과 화합의 전남체육 중흥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치고 내년에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강진 출생의 윤 부회장은 전남체육회 이사, 최근까지 전남스키협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자랑스런 전남인상(체육부분), 201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기업인으로서는 대통령 표창과 산업포장을 받았다. 전남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주식회사 유림대표이사, 광주지검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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