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는 개두술 및 혈관 내 치료를 통한 뇌동맥류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의 뇌동맥류 수술은 2008년 50여건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해서 늘어나는 뇌동맥류 환자의 추세에 맞춰 2009년부터 연 200여건, 2012년 연 300여건, 2019년 연 500여건을 기록했다. 5000례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술적 치료가 2451건(49%), 시술적 치료가 2549건(51%)으로 나타났다.
뇌동맥류는 위치, 모양, 크기, 환자의 혈관 상태 등을 고려해 파열을 막기 위한 치료가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수술과 시술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두개골을 절개하고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뇌동맥류에 접근한 후 클립으로 묶어주는 수술인 '클립결찰술(개두술)'과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뇌동맥류 안으로 삽입한 후 가느다란 백금 코일을 채워 파열을 막는 시술인 '코일색전술(혈관내치료)'이 있다.
서울성모병원 뇌동맥류 협진팀은 2015년 개소된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지주막하 출혈 환자에게 혈관조영술 후 시간 지연 없이 수술과 시술을 연계하고,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필요한 복잡한 뇌혈관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혈류 차단기인 '웹(WEB)'을 도입해 뇌동맥류 치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용삼 신경외과 교수는 "앞으로 병원이 뇌혈관 질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의 뇌동맥류 수술은 2008년 50여건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해서 늘어나는 뇌동맥류 환자의 추세에 맞춰 2009년부터 연 200여건, 2012년 연 300여건, 2019년 연 500여건을 기록했다. 5000례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술적 치료가 2451건(49%), 시술적 치료가 2549건(51%)으로 나타났다.
뇌동맥류는 위치, 모양, 크기, 환자의 혈관 상태 등을 고려해 파열을 막기 위한 치료가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수술과 시술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두개골을 절개하고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뇌동맥류에 접근한 후 클립으로 묶어주는 수술인 '클립결찰술(개두술)'과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뇌동맥류 안으로 삽입한 후 가느다란 백금 코일을 채워 파열을 막는 시술인 '코일색전술(혈관내치료)'이 있다.
신용삼 신경외과 교수는 "앞으로 병원이 뇌혈관 질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