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2022-11-19 21:45
  • 글자크기 설정

정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주변에 학대 받고 있는 아동 없는지 관심 가져주길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오늘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입니다"라고 운을 떼며"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시도 올해 10월 말 기준 560건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어 "접수된 사례 중 부모에 의한 학대 건수가 90%이상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안타깝습니다"라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면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남의 일이라 지나치지 마시고 우리 주변에 학대를 받고 있는 아동은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명근 시장이 제2기 화성시 먹거리위원회 발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성시]

한편 화성시는 지난 18일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제2기 화성시 먹거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롤링힐스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등 2기 먹거리위원회 위원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시장은 “먹거리위원회는 생산자부터 소비자, 유통까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 순환제를 만드는 첫 단추”라며 “화성시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