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1월 1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하여 기부금 관리와 운용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군위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촉식과 함께 첫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군위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부금 수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금운용계획과 결산, 기금 활용 사업의 선정‧평가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 달 군위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기부금 모금을 위한 기금계좌를 개설하는 등 절차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내 고향 군위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군위군 발전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밥 먹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정성 담긴 따뜻한 밥상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미정은 코로나 이전에 3년간 관내 홀로 삶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도 ‘따뜻한 밥상 함께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사업으로 정기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채미정 이채미 대표는 의흥면 연계리가 고향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라며, “군위읍의 행사가 끝나고 나면 면 단위의 어르신들에게도 식사를 대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했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위원장 이희명, 박종윤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관심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많은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군위읍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