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성장 전략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인사를 통해 송지헌 한국조선해양 전무, 전승호 현대중공업 전무를 비롯한 10명이 부사장으로, 김판영 현대건설기계 상무 등 2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상무 신규 선임자는 최승원 현대오일뱅크 책임 등 62명이다. 신규 임원으로 발탁된 62명에는 여성 2명, 생산직 1명이 포함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중용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