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첫날에는 이보순, 박혜숙, 채영병, 김학송, 이국, 최용철, 이병하 등 7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행정에 대한 감시·비판에 나섰다.
회기 2일째인 16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별로 올해 집행부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올해 감사에서는 조직개편을 비롯한 인사문제와 종합경기장 및 역세권 개발, 미:친 축제 등 민선8기의 막을 올린 우범기호(號)의 행정에 대한 각종 질의가 예상된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안은 조례안 14건, 동의안 6건, 계획안 20건 등 모두 43건이다.
이어 1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이 이어지고, 같은 달 7일부터 15일까지는 올해 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내년도 일반·특별회계에 대한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이기동 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며 “그동안 상임위원회 별로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각종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