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협회)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RM 글로벌 파트너스'(RMG)와 함께 ‘국내 바이오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데스 밸리(DEATH VALLEY) 극복 프로젝트' 제1회 세미나를 15일 개최한다.
제1회 세미나 주제는 바이오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암 분야로 항암 치료제 개발 전략 등이 소개된다. 이어 항암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인 기업 중 6곳을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문 대한 앞으로의 방안과 전략에 대한 조언이 RMG로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팀장은 “팬데믹과 고환율 등 부정적인 외부환경으로 인한 자금의 악순환으로, 바이오 기업들은 'DEATH VALLEY'를 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라며 “지금 기업들은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포트폴리오를 집중 재점검할 때로 보이며, 글로벌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항암 파이프라인’ 소재의 글로벌 진출 세미나를 기치로, 협회와 RMG가 함께 바이오의 다른 세부 분야에서도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들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 발표를 주도하는 리사 위스니엡스키 박사는 'RM 글로벌 파트너스'의 약물 개발 책임자이자 25년 이상의 글로벌 제약회사·바이오텍 경험을 통해 임상에 앞서 신약 후보물질의 시장성 평가, 기술이전, 신약허가 획득 전략 등을 포괄하는 종합 신약개발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RM 글로벌 파트너스는 바이오파마, 바이오텍,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등 라이프 사이언스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투자은행 및 전략자문 회사다. 주로 M&A, 자금 조달, 운영 및 전략에 대해 전세계의 생명과학 회사들을 자문해 왔으며, 미주, 유럽, 이스라엘, 아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