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북부권에 어울림 파크골프장 준공

2022-11-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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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레저·장애인 체육 활성화 기대…준공 맞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도 개최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용안면 칠목리에 장애인 겸용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일 준공하고, 이를 기념으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안 매립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어울림 파크골프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만2686㎡ 부지에 사업비 19억1000만원을 투입됐다.

규모는 천연잔디가 식재된 파크골프 18홀(선화 A코스 9홀, 서동 B코스 9홀)이며, 국제 경기 규격을 만족한다.

특히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인구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준공을 기념해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대회에는 약 350명 이상의 전국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파크골프장 준공과 대회 개최로 배리어 프리 국제규격 수준의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알림으로써,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마면에 생태관광 인프라 2024년까지 구축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금마면 일대에 오는 2024년까지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태관광 1번지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서동농촌테마공원 일대에 추진 중인 생태학습원, 에코캠핑장, 생태놀이터 등 관광기반시설 설계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행정절차 이후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저수지 일원에 천연기념물 원앙과 수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과 조류관찰대 등 탐조 시설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후 오는 2024년에는 생태숲 조성 등을 추진해 전체적인 인프라 조성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 사업은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체험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67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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