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7일 국회를 방문해 김수흥·한병도 지역국회의원 및 예결위 여·야의원 등 핵심인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 의원을 찾아 국가동물케어산업의 기반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국내 석재산업을 종합·체계적으로 관리할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에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 위원인 이용호 의원과 배진교·조수진·정운천·양정숙·전용기 예결특위 의원 등 여·야 핵심 인사를 만나 핵심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국회단계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연말 혼란스러운 국가예산 정국을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 누락됐거나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들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시는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국가예산 최대 확보 실적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만족도 ‘최고’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대상자 121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매우 만족, 13%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98%로 집계됐다.
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의 사용용도는 ‘식품, 교통 등 생활비’가 73%, ‘취미·문화생활’ 14%, ‘자녀 교육비’ 8% 등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에 대해 평가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만 18~39세의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장 3년까지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