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북도가 발표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에 따르면 전북도는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와 이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2026년까지 향후 4년간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익산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및 공공기관 분석 용역도 포함됐다.
이미 김관영 전북지사는 예비후보 시절부터 익산에 제2혁신도시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아직 세부계획이나 로드맵이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머지않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전망이다.
또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김 의원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향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고, 정기국회 내에 추진 기구와 실행계획을 보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공약사업 세부계획에 따라 전북도는 정부의 방침이 결정되면 현행법에 근거해 주무 부처에 익산 제2혁신도시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수흥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만큼이나 전북내 불균형, 격차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앞으로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함께 잘사는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