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 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 중 재정의 건전성(수지·채무·공기업 관리)과 효율성(세입·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집행)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무주군은 계획성 분야에서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효율성에서도 ‘다’ 등급, 최종 종합등급에서는 ‘가’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 분석 결과, 무주군은 중기 재정계획 반영비율은 101.7%로 유사 지자체 평균(95.4%)보다 높았으며, 세수 오차비율은 92.8%로, 유사 지자체 평균(85.7%) 대비 7.1%p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월·불용액은 4.5%로, 유사 지자체 평균(5.0%) 대비 0.5%p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産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60.6%
이에 앞서 무주군은 2021년 도축 출하된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급 이상이 56.1%로 나타나면서 전북 도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무주군은 반딧불 한우 기반 조성을 통한 한우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업 육성에 역점을 둔 것이 이번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배냇소 등 8개 지원사업에 14억원의 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무주산 한우가 대내·외에 고품질 평가를 받으면서 농가소득 향상과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남은 농약(병) 수거로 수질오염 차단
6개 읍·면에서 수거할 농약 예상 수거량은 총 3000여㎏로 마을별로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
대부분 유통기한이 넘었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된 미개봉·미사용 농약과 개봉 후 잔량이 남아 더 사용하지 않는 농약, 그리고 폐농약병에 대해 집중 수거에 나선다.
무주군은 수거된 농약은 폐기물종합처리장 또는 읍·면 적환장에 보관하고, 전문 소각업체에 최종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