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120억…전년比 17.6%↑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9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5% 감소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전 플랫폼 대상 오프라인 행사인 '하이델 연회'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VOA)'를 개최하며 이용자 소통 기반 운영에 집중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이고, 플랫폼별로 PC 77%, 모바일 16%, 콘솔 7%를 차지했다.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이브 지식재산권(IP)은 3분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검은사막은 '각성 드라카니아' '솔라레의 창'을 선보였고, 이브는 한국어에 이어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 '어비스 원: 마그누스'를 시작으로 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 즐길거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와 국내에서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 'VOA'를 개최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2024 시연 5000명 몰려
• KB증권 "펄어비스, 영업이익 추정치 낮아져… 목표주가 ↓"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