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지난 4일 ‘2022년 제6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은 벤처투자시장 확대에 따른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벤처캐피탈 업계로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이다.
장기간 교육에 참여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채용 연계까지 이어진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과정을 수료하고 벤처캐피탈에서 근무하는 수료생은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등록자격을 얻게 된다.
2015년 제1기 과정이 개설된 이래 지난해 제5기까지 총 187명이 수료했다.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VC에서 정규직 투자심사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LG・CJ・현대・네이버 등 대기업 출신을 포함해 국내외 대학 연구원, 약사, 변호사, 변리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50명의 교육생이 현직 벤처캐피탈 임원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본부장은 “벤처캐피탈리스트는 세상을 바꾸고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