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외, 오늘 한남동 관저로 이사…금주 내 입주 마무리

2022-1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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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호차장, 메신저 대화 언론에 노출

서초동 사저 매각 않고 당분간 공실로 둘 예정

지난 8월 31일 막바지 공사 작업이 한창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7일) 서울 서초동 사저에서 한남동 관저로 이사, 이번 주 내로 짐 정리를 끝내고 입주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서초동 사저는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빈 집으로 둘 전망이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종철 대통령 경호차장이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스마트폰으로 모 경호관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호관은 김 차장에게 "여사님은 금일(7일) 1100경 한남동으로 이동 예정"이라며 "어제 집무실(코바나) 집기류 등은 거의 이사완료, 여사님은 이동 후 3층 짐 정리진행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김 차장은 "수고하세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취임하고 청와대를 개방하자 한남동의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7월 큰 공사는 마무리했지만 경호와 보안시설 보강 등을 위해 입주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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